결심은 실천의 원동력
나름 노력해서 입학한 대학은 행복하지 않았다. 이유는 전공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뚜렷한 목표가 사라졌고, 살아갈 꿈도 없었다. 인생의 목적이 뚜렷하지 않아 방황은 계속됐다. 전역을 하고 나니 취업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막연히 겁이 났다. 새로운 전공을 배우기 위해 입시를 다시 시작했다.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결과는 나쁠 수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공무원이셨던 아버지께서 9급 공무원 시험을 권하셨다. 오래전부터 공무원이셨던 아버지를 보며 좋은 직업이 될 것 같았고 적성에 맞을 거 같았다. 무엇보다 열심히 하면 합리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믿음이 있었다. 이것이 결정적인 계기될 줄 꿈에도 몰랐다. 의미 없는 대학생 활보다 9급 공무원 시험을 보고 싶었다. 휴학을 신청했다. 바로 시험을 준비했다.
나이, 경력, 스펙이 상관없는 9급 공무원 시험
채용과정이 투명하다. 더욱 시험에 열심히 임할 수 있는 계기였다. 누군가 시험에 진지하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 확신이 들었다. 학력이나 자질보다 면접이 중요 포인트다. 평가가 적용되는 블라인드 테스트가 있다.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했다. 일반 공기업이나 대기업에 입사하려면 적절한 학력이 필요하다. 스펙을 가진 사람만이 기회를 가질 수 있다. 9급 공무원 시험은 나이, 경력, 자격이 중요치 않다. 공무원 경쟁률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가능한 한 빨리 시험을 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 생각했다.
세무직렬 선택 및 시험 과목
9급 공무원 시험과목은 시리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한국어, 영어, 한국사는 공통적으로 필수적이다. 다른 과목들을 선발하여 자세히 응시한다. 그 역량을 직렬로 시험한다. 쉽게 말하면, 행정직이면 행정법, 행정학을 보고 세무직이면 회계와 세법 도입(세법개론)을 살펴본다. 전공이 이공계라면 기술직으로 진로를 정할 수 있다. 무관했기 때문에 세무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9급 공무원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회계학, 세법개론이었다.
세무직렬에 대하여
공인회계사, 변호사, 세무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면, 5%의 점수를 더 받을 수 있다. 무관했다. 시험에 더 집중했다. 세무직은 국가직 중 직원 수가 가장 많다. 경쟁률이 높은 일반 행정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다. 쉬울 줄 알았다. 시험 보는 학생들의 수는 줄어들고 있다.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다. 업무 특성상 매우 전문화돼 있다.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특히 세무학 전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과락의 확률이 높아 인터넷 강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해커스 공무원 선택한 이유
이미 합격한 선배들의 조언을 받았다. 후기와 리뷰를 검색한 결과 해커스 공무원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서 공부를 한다면 합격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컸다. 오프라인 학원보다 인터넷 강의를 더 좋아하는 이유는 통학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만큼 시간을 아끼고 경제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회독 수를 높이며 세무직 공부법 터득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 시험을 제대로 끝낼 수 있을까 생각했다. 걱정도 많이 했다. 천천히 교육과정을 따라갔다. 자연스럽게 이해력이 향상됐다. 공부 속도도 점차 빨라졌다. 선생님이 강조하신 부분은 따로 표시했다. 반복해서 공부했다. 시험의 흐름을 바로 볼 수 있었다. 계속 복습해야 한다. 그날 들었던 강의는 나의 것으로 만들어 흡수하고 싶었다. 몇 번이고 반복했다. 세무직은 더 깊은 내용의 부분들이 많다. 한 번에 끝낼 수 없었다. 원활한 진행에는 두 번 세 번 반복하여 복습해야 했다. 비록 귀찮더라도 말이다.
반복학습, 국어과목, 신민숙 선생님
고등 교과 과정에 국어가 있기 때문에 쉬울 줄 알았다. 공무원들의 국어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를 보였다. 해커스 신민숙 선생님은 초보에게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수업은 지루하지 않았다.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기본이었다. 문제풀이와 모의고사를 통해 시험 감각과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었다. 독서와 어휘는 몇 번 푸는 것만으로는 배우기 힘들다. 꾸준한 학습을 스스로 촉진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을 자연스럽게 반복할 수 있도록 선생님은 도와주셨다. 국어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충분했다. 만족했다.
국어 모의고사가 끝나면 오답노트를 썼다. 몇 번이고 틀리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사실 귀찮았다. 이 과정이 국어 시험 점수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신민숙 선생님도 오답을 정의했다. 정답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었다. 근본적인 원인에 접근했다. 실수 횟수는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 모의고사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경험했다. 테스트를 통해 현실을 느꼈다. 과정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웠다.
마지막으로
4월 국가고시 및 6월 지방고시가 있다. 많은 분들이 응시하시고 노력을 하실 것이다. 중요한 건 기본 개념을 탄탄하게 하는 거라 생각한다. 개념의 요점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세부 사항만 잘 체크한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다. 절대 포기하지 말길 바란다. 최선을 다하면 누구나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